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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나혼자산다 경수진 수제어묵/편스토랑 이유리 수제어묵 만들기

by Bongji 2020. 4. 25.

수제 어묵 만들기

어묵타코야끼

만들고 나니 타코야끼인지, 어묵인지 애매합니다.   그래도 목적은 어묵이었으니 이름은 타코야끼 어묵이라고 정해 봅니다

맛은 시중에 파는 어묵 맛은 아니고 동태살로만 해서 쫄깃한 식감보다 부드러운 맛입니다.  쥐포 맛 타코야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 혼자 산다 경수진 씨 편 보고 급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막걸리는 경수진 씨처럼 수제는 아니지만 저도 만들어본 어묵과 한잔하였습니다. 역시 음식을 바로 만들어 먹어야 맛있습니다.

얼마 전 '편스토랑' 이유리 씨도 전복 수제 어묵을 만들었는데 저도 한번 다시 제대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준비된 재료

<<수제 어묵 만들기 재료>>

 

<반죽 재료>

동태포 400g,

밀가루 2큰술(밥숟가락 기준), 전분 2큰술(밥 순 가락 기준),

계란 1개,

다진 청양고추(2개, 기호에 따라 더 넣어도 돼요)

 다진 당근(종이컵 1/3)

 불린 당면 1cm 크기로 자라서 종이컵 한 컵 준비

 후추, 소금

 

<토핑 재료>

알새우

맛살

치즈

종류는 취향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된 재료로 타코야끼 팬 개수로 40개 좀 넘게 만들었습니다.   3, 4인분 정도 양입니다

 

 

반죽갈기

1. 해동된 동태와 계란 1개를 넣고 블렌더로 갈아줍니다.  블렌더가 없으면 칼로 곱게 다져 주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해동되지 않았다가 칼날 나갈뻔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를 넣으면 더 쫄깃한 식감의 어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징어를 사용할 때는 꼭! 껍질은 벗겨서 넣어야 합니다.

 

 

완성된반죽

2. 다져진 동태 살에 , 준비된 청양고추, 당근, 당면, 밀가루, 전분을 넣고 섞으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넉넉히 만들어 두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 먹고 싶을 때 튀기거나 굽기만 해도 간편하게 뜨끈한 어묵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죽에 깻잎을 다져 넣으면 더 향긋해집니다.

 

 

 

준비된재료

3.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드디어  어묵 굽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집에 타코야끼 팬이 있어 활용해 보았습니다.  

(일반 팬에 기름 두르고 동그랗게 전처럼 붙이도 맛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만든 어묵입니다.)

 

 

 

반죽넣음

4.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은 구멍의 반만 채워줍니다.

토핑을 넣어야 하니 꼭 반만 넣습니다.

 

 

 

토핑넣음

5. 준비된 치즈, 맛살, 새우 토핑을 넣고 반죽으로 덮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세요. 햄, 문어 등등도 토핑으로 넣어도 맛있을 거 같습니다.)

 

 

6. 바닥면이 노릇노릇 익어가면,  젓가락으로 돌려가며 구워주면 수제 어묵 완성됩니다.

 

 

 

 

후라이팬 사용 어묵

타코야끼 팬 없이 프라이팬을 사용하여 만든 어묵입니다. 

납작한 어묵 긴 어묵 모양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듯이

이것도 모양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타코야끼 팬으로 한 것이 더 포근하고, 팬으로 만든 것이 고소하고 시중에 파는 어묵과 비슷합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재료는 기호대로 살짝살짝 바꾸면 되고,  동태살과 오징어 새우를 추가해서 넣어 기본으로 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요리가 응용에서 더 맛있는 요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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