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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시세를 결정 짓는 입지 조건

by Bongji 2020. 6. 16.

아파트 시세를 결정짓는 입지 조건

 

 

아파트 시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입니다.  새로 지은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은 맞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지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강남의 낡은 아파트가 지방의 신축 아파트보다 몇 배 비싼 이유는 바로 좋은 입지조건입니다.  그럼 좋은 입지를 결정하는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자리 접근성

일자리가 몰려 있는 강남, 여의도, 시청이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은 올라갑니다.  이외에 마포, 상암, 가산, 구로 디지털 단지와 판교등 대기업의 일자리가 많은 곳과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강남구, 서초구, 종로구, 중구, 마포구, 금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분당구)

예전보다 일하는 여성이 많아져 맞벌이 부부가 늘어났고, 직장인들은 매일 출퇴근하는 그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일자리와 가까운 주거 지역에 살기를 원합니다.  이에 직장과 가까운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역세권, 지하철

일자리가 많은 강남, 여의도, 시청 등의 지역에 지하철을 이용하여 도착하는 시간이 빠를수록 좋은 입지입니다.  특히 강남, 송파, 서초, 종로 등 환승 없이 연결되는 노선과 배차간격이 짧은 노선이 서울 중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그런 지하철역 주변의 주택이 시세가 높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역까지의 거리도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같은 조건의 아파트라면 가격이 비쌉니다.  이렇게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역세권은 아파트 시세의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2020/06/13 - [부동산] - 투자가치 높은 신설 예정인 역세권 아파트

 

 

학군 

교육열이 뜨거운 우리나라에서 학군은 시세의 높은 영향을 줍니다.  공부를 잘하는 지역의 학교의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특히 '초품아'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부모는 아이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니길 바랍니다. 그만큼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 아이들이 학업성취도, 그리고 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는지는 아파트 수요가 높고 시세에 큰 영향을 줍니다.

 

 

 

편의시설

건물 하나에서 쇼핑, 외식, 영화 관람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  퇴근 후 쉽게 장을 볼 수 있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많이 있는 것도 아파트 시세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백화점 입점되어 있는 고급 브랜드나, 초록마을 같은 유기농 매장이 있는 곳, 동물병원 많은 곳은 그 지역 주민들의 여유로운 소득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자연환경

최근에는 주거 환경, 편의시설 못지않게 자연환경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한강 전망의 아파트가 비싼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누구나 살고 싶은 곳입니다.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나무가 많고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거나,  산과 호수가 있는 곳은 좋은 주거환경이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꺼려하는 공업지역, 유흥상권 등이 있는지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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